챕터 124

그 남자는 안경을 고쳐 쓰며 엘리자베스를 바로 알아보았다.

엘리자베스는 항상 그녀의 아름다움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엘리자베스, 여기 웬일이세요?" 그는 재빨리 일어나 그녀를 위해 의자를 빼주었다.

"이든, 친구와 저녁 식사 중이었는데 소피를 만났어요," 엘리자베스가 공손히 말했다.

이든 왓슨이 미소를 지었다. "이런 우연이라니!"

"이든, 요즘 바쁘셨어요? 건강은 어떠세요?" 엘리자베스가 물었다.

이든은 자신의 팔을 툭툭 치며 미소지었다. "당신이 치료해준 이후로 아주 좋아졌어요!"

"운동을 더 많이 하셔야...